▲14일 오후 3시 신라대 총장접견실에서 열린 교육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유명길(좌측)·손수민(우측) 교수가 박태학 총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 신라대(총장 박태학)가 스승의 날을 맞아 정규 교과 외에 다양한 형태의 교육봉사에 참여한 교수들을 시상하기 위해 제정한 ‘2014년 신라최고교육봉사상(BSTA:Best Servant Teacher Award)’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패션산업학부 손수민 교수와 교양과정대학 유명길 교수 2명이다.

손수민 교수는 적극적인 지도로 제자들이 여러차례 외부공모전에 입상하도록 했으며, 학생들의 졸업작품전 준비 등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해 왔다.

유명길 교수는 헌신적인 생활지도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제학과 중국어스터디 지도, 상경대 외국어 프리젠테이션대회 지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편 신라대는 비교과 영역에서 헌신하는 교수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 이 상을 처음 만들었다.

수상자 선정은 각 단과대학장 및 총학생회를 통해 추천을 받아 교수와 학생 대표 등 8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공적사항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이뤄진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3시 총장접견실에서 박태학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