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는 오는 3일 교내 국제교육관 순환삼거리에서 ‘2014 벚꽃축제’를 연다.
<벚꽃 휘날리다>란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외국인유학생들의 화전(花煎)놀이 및 투호놀이, 인형탈 포토타임, 점프사진 촬영, 다트 던지기, 음악공연, 맥주빨리마시기, 팔씨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짜여졌다.
이번 행사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외국인유학생들의 화전놀이로, 유학생 250여명은 한국어교육원 교수진과 함께 진달래꽃 등으로 란 이름의 화전 만들기에 직접 참여한다.
이들은 또 화전과 함께 투호놀이를 통해 한국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갖는다.
한편, 신라대는 캠퍼스 이전과 함께 지난 1991년부터 교내 전역의 주요 간선도로 변에 벚꽃나무를 심었으며, 현재 1천여그루의 벚나무들이 심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