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사업아이템과 창업관련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2014년 부산시 창업박람회’를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 5C․D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박람회는 정부의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국정목표에 따라 그 동안 배제됐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및 공유경제 정보안내 등 창조경제 분야 창업아이템이 처음으로 소개된다.
행사는 2월 14일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120개 부스에서 창업아이템 전시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전시장은 총 6개관 120개 부스로 창업 적성검사 및 맞춤형 창업상담이 가능한 창업상담관 11개 부스, 창업 지원기관 및 지원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는 창업정보제공관 18개 부스, 청년창업기업과 1인창조기업 등 최근 창업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창업기업홍보관 36개 부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및 공유경제 등을 소개하는 사회적 경제관 19개 부스, 대학․일반 창업보육센터 및 입주업체를 홍보하는 창업보육센터관 16개 부스, 창업 토크콘서트와 각종 설명회가 열리는 창업강연장 20개 부스 등으로 운영된다.
부대행사는 2월 14일 오후 2시 해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소개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글로벌 창업설명회’에 이어, 15일 오후 1시 30분 창업토크 콘서트에는 카카오, 썬데이 토즈, 다날, 오콘 등 국내 굴지의 13개 기업에서 전략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제1의 관점디자이너 박용후 이사를 초청해 특별강연 및 청년창업가와 만남의 장을 가진다.
또한, 행사기간 중 사회적기업의 문화․예술팀을 초청한 상시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기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창업 강좌가 2월 13일은 부산경제진흥원 4층에서, 2월 14일부터 15일까지는 행사장 내 강연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중심이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시니어 창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창업보육센터 등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창업분야로 확대됐다.”라고 전하고, “이틀간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창업박람회에는 부산시민, 학생, 기업인 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전시장 입구 등록부스에서 현장 등록 후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