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연합회 노희찬 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회장 추천위원회가 20일 제3차 회장 추천위원회를 개최해 노희찬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3연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달 24일 정기총회를 통해 연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섬산련 회장 추진위원회는 지난 12월 26일과 30일 두차례 회의에서 김웅기 세아상역회장이 3표, 박상태 성안그룹회장이 2표를 얻었지만 기존 회장 추대 원칙인 만장일치가 되지 않아 회장을 선출하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만장일치가 되지 않으면 다음달 24일 정기총회에서 최종결정 될 상황에서 20일 전격적인 발표가 있었던 것.

회장추천위원회는 경세호 섬산련 명예회장, 원대연 한국패션협회장, 김해수 한국패션칼라협회장, 박경탁 한국화섬협회장, 노희찬 섬유산업연합회장 등 5명이다.

이번 3차 회의를 통한 노희찬 회장의 연임 추대는 '노 회장이 강력하게 고사했지만 만장일치로 재추대 됐다'고 섬산련 관계자는 전했다.

김진부 기자 citizennews@cn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