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출연 중인 배우 하지원의 대역 스턴트우먼 유미진(22)씨가 화제다.
9일 SBS ‘8시 뉴스’에서 스턴트우먼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다뤘는데, 하지원의 대역 배우이자 실제 스턴트우먼인 유씨가 등장했다.
22살의 유씨는 163cm의 키에 앳된 얼굴이지만 태권도, 합기도, 검도, 킥복싱 등 모두 합해 12단일 정도로 무술 실력이 뛰어나다. 5살에 태권도를 시작해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유씨는 화려한 액션 연기와 고난이도의 무술 연기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스턴트우먼 세계에 입문한 지 1년도 안 된 유씨는 “방송에는 고작 1분 30초, 2분 나가지만 땀 흘리면서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게 이 직업의 매력”이라며, “세계적인 스턴트 우먼을 꿈꾼다”고 극중 길라임(하지원)의 꿈과 닮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