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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산물 펠릿 연료로 난방비 36% 절감”

  • 고유번호 : 765
  • 작성자 : 장재경
  • 작성일 : 2009-02-17 09:29:13
“농림부산물 펠릿 연료로 난방비 36% 절감”
농진청, 숲 가꾸기 산물·볏짚 등 이용하는 난방기 개발

농촌진흥청은 숲 가꾸기 산물과 볏짚·갈대 등 농림부산물을 톱밥 형태로 제조한 후 이를 압축해 만든 펠릿을 연료로 이용하는 난방기를 개발했다.
목재(톱밥)를 200~300℃로 가열하면 목재의 성분 중 리그닌이 접착제의 역할을 하여 펠릿의 원료인 톱밥 및 이와 같이 섞여 있는 볏짚·갈대 등이 서로 접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압축해 냉각시키면 단단히 굳어진 직경 6㎜, 길이 1~4㎝의 원통 모양 펠릿이 만들어진다.
펠릿은 운반 및 보관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연료(펠릿)의 공급을 자동화할 수 있어 일손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펠릿 1㎏의 발열량은 4,800㎉ 수준으로 경유 1ℓ의 발열량 9,200㎉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가격은 1㎏당 300원 선으로 펠릿 2㎏이면 경유 1ℓ의 발열량보다 다소 높고, 가격도 2㎏당 600원 수준으로 경유 1ℓ의 가격 940원(2008년 11월 기준)에 비해 36%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진청 에너지환경공학과의 관계자는 “앞으로 5년간 전국에 20곳의 펠릿 생산공장이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라면서 “현재는 펠릿 수급에 다소 문제가 있지만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031-290-1813.
김은암 기자


[최종편집 : 2009/01/09]

출처 : 농민신문사

작성 : 신재생에너지연구실 / 에너지환경공학과
/ 농업공학부 /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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