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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정보화 연구기능 강화

  • 고유번호 : 784
  • 작성자 : 유해물질정보
  • 작성일 : 2009-04-09 10:30:44
유해물질 정보화 연구기능 강화

○ 농촌진흥청은 최근 농약만두 사건과 멜라민 파동 등으로 농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유해물질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유해물질 정보화 연구실을 신설 운영한다. 현대사회에 있어서 농식품의 품질향상 및 생활의 편의 등을 위하여 농약 등 상업적 화학물질의 사용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일부 화학물질은 일정량 이상 존재할 경우 식품오염을 물론, 농업환경 및 국민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국가마다 자국의 농업보호와 농식품 안전성확보를 위하여 유해물질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농업환경에 있어서 의도적으로 살포되는 농약뿐만 아니라 비의도적으로 투여되는 중금속 등 무기오염물질과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 등의 과도한 집적은 토양, 수질 등 농업환경의 오염을 초래해 안전농산물 생산과 농민 등 소비자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광우병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으로 촉발된 식품안전문제는 이제 인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모든 위해요소에 대해 그 감시와 관리의 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국제 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농식물 안전성 확보 및 수출촉진을 위하여 유해물질정보화연구실은 새로운 유해물질의 탐색과 분석법 개발, 유해물질 정보화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수출농산물 및 소면적 재배작물에 대한 안전성 관련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우리농산물 수출의 최대걸림돌인 잔류농약 문제를 해소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고품질의 수출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지침」의 설정·보급은 우리 수출농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금년에는 주요 수출대상국인 일본, 미국 등 7국가에 대하여 파프리카, 배 등 20작물 5,075농약품목에 대한 지침을 설정하여 500여 기관단체 및 1,000여 수출농가에 보급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일본 PLS 시행에 따라 최근 대일 수출농산물 통관과정중 잔류농약 초과검출 사례(2008, 11회)가 빈발하여 농약사용이 크게 제한받는 등 수출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한국기준을 일본기준으로 설정하기 위하여 2008년 현재, 총 13작물 39농약에 대한 한국정부 의견안을 작성, 일본 후생노동성에 제출하여 테부코나졸 등 18농약에 대한 우리측 의견을 반영시킴으로써 수출농가의 걱정을 크게 덜어주었다.
앞으로 유해물질 정보화 연구실은 국내외 위해정보 수집 및 분석·위험예측 시스템을 구축하여 유해물질 정보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신종 및 국제쟁점 유해물질(PIC, POPs) 등에 대한 신속대응체계 구축하고 효율적인 분석방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위험평가 역량 및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식품별 위험목록(Risk Profile)을 작성하여 관리할 수 있는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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