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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운하..(물류비용 편)

  • 고유번호 : 335
  • 작성자 : 추풍령
  • 작성일 : 2006-11-08 10:27:40
바람이 갑자기 매서워 졌네요.^^
이런 날은 어디 가지 말고 구들장을 등에 지고, 마눌님이 건네주는 연시를 까먹는 맛이 일품이 아닐까 생각도 해 봅니다만, 사는게 장난이 아니니 어쩌겟습니까.?
그저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비가 오면 오는대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요즘 이명박 전서울시장의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단상들이 여기저기서 난무하고 있더군요.
저 역시 이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많은 자료와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네이버 지식 코너에 가서 <내공 만빵>이라는 조건을 전제하고는 이 운하에 관해 열삼히 주워 듣기도 하고 여기 저기 눈과 귀로 눈동냥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고, 한강과 섬진강을 연결하는 이름하야 [한반도 대운하]
그냥 제목만 들어도 베시시 웃음이 뭍어 납니다.
왜냐구용..? 그림만 상상을 해도 그럴싸 하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국토 곳곳을 자동차로 다니면 보통 20일 안쪽에서 모든 구경이 다 끝을 맺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초보 여행자라고 하여도 그러 하다는 것이지요.^^

저처럼 눈만 뜨면 달려 나가고, 주말만 되면 거리로 차를 모는 사람들에게는 열흘 이상이 소요 되기가 아주 어렵다는 것이지요.
물론 통일이 되면야 더 많은 시간들이 걸리겠지만 말입니다.

오늘은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물류 비용에 대한 분석을 찬찬히 해 보고자 합니다.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반대론자들은 이 운하 건설의 가장 큰 반대 이유로 대표적인 항목이 바로 <경제성. 물류비. 그리고 환경문제>로 집약이 되고 있더군요.

해서 일전에 필자가 환경문제는 문제 없음을 반박을 했었고, 오널은 물류비에 대한 오해를 풀어 보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부탁을 하지만, 주판으로 나눗셈까지는 가능하지만 주판으로 <루트나 미.적분>을 계산하라고 엉깐다면 필자는 졸라리 산으로 올라가서 몇 년이 되었던 반박 자료를 들고 하산을 할 것이니 절대적인 자료로 반박들 해주기를 바랍니다.ㅋㅋ

자 한번 봅시다.
설에서 부산까지 화물차 한대가 조낸 달려 간다고 합시다. 10톤 카고 트럭에 15톤 짐을 싣고 달려 갑니다.
가다 보니 화물차 운전수는 배가 고프거나 목도 마르고 혼자 운전하다 보니 졸음도 올 수도 있을 것이고 해서 고속도로 변의 휴게소에 잠시 쉬는 것으로 결정을 하고 휴게소로 진입을 하게 됩니다.

자 여기서 질문을 드리지요.
휴게소 운영자가 젤루 달가워 하지 않는 기사는 어느 차량 기사일까요.?
바로 정답이 나왔네요.^^ 화물차 운전기사입니다.
왜냐구용,,? 몰라서 그러십니까.? 차는 조낸 큰데 사람은 달랑 한명.ㅠㅠ

그뿐입니까.? 화물차가 서 있는 공간 효율도 따져 보면 무진장 낮죠. 해서 휴게소 운영자들이 자연히 꺼려 하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버스 기사분들은 아주 좋아라 할 것은 인지상정이니 바보 같은 말은 그만 하기로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봅시다.

자 화물차 가 서울을 떠나 죽암 휴게소에 한번 들르고 경산 휴게소에 들러 부산으로 가는 시간이 아무리 엉덩짝 들고 오른발에 힘 졸라 주고 달려 본들 열시간 조금 더 걸린다는 것은 잘 아실테고 휴게소 두번 들르면 한 30분 더 연장을 해야 한다고 보면 적어도 죽어라 달리면 11시간 소요 되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자 화물차가 움직이면서 혜택을 준곳이 딱 두군데 이지요..?
그러면 휴게소에 들러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 때리고 그리고 오징어 한마리 사서 운전하면서 뜯는 거 말고는 한곳에서는 더 이상 비용 지출이 없게 되고 다음 휴게소에 들러 기름을 만땅을 넣게 되면 전 휴게소 보다는 더 많은 비용을 쓰게 됩니다.

이렇게 쓴 비용이 버스나 자가용으로 다니는 사람과 비유 해서 얼마나 더 썻을지 계산이 될 걸요..?
해서 부산에 와서는 텅빈 화물로 설로 올라 가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 극심하겠구요..

한번 화물 이동하는 시간이 왕복 20시간이 넘게 걸리지요.
보통 반박하는 내용들을 보면 왕복을 따지지 않고 편도만 졸라 계산을 하더군요..

거기다가 고속도로 다녀들 보시면 곳곳에 도로가 페이고 땜질하는 이유가 과연 승용차 때문에 보수를 한다고 보시나요.? 이도 저도 아니면 버스..?

절대 아니지요..국도만 가도 화물차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입니다.
년간 도로 보수 비용이 천억대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무었을 제시하는지 필자가 재 질문을 던지고 싶군요..^^

그러면 운하의 장점이 무었일까요..?
중간 기착지가 곳곳에 생긴다는 것이지요. 어떤 연유로..?
이름하여 화물 집하장이 된다는 것입니다.

설에서 부산까지 난스텁으로 달려가는 화물차는 이 중간 기착지까지만 화물을 이동해 주면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예를 들어 한강에서 떠난 배가 충주까지만 이동을 한다면 하루에 두탕을 할 수도 있게 되는 겁니다.

중간 집하장에서 짐을 풀고 올라온 짐을 다른 곳으로 이동을 시켜 줄 수 있는 효과가 발생을 한다는 것이지요.
거기다가 섭스로 집하장 주변에 기사들을 위한 식당이 들어 서고 또 다른 편의 시설이 들어서면서 그 집하장 주변이 또 다른 상권을 형성 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고속도로 상에서 이익을 보는 집단은 휴게소에 국한이 되지만, 운하의 중간 기착지는 바로 또 다른 상권이 형성이 되어 있을 것이란 말이지요.
무슨 말인지 이해들 가십니까.?

그 뿐입니까.? 자 충주에 기착지가 있고, 다시 내려와서 영동이나 안동 그리고 대구 또 다시 밀양 등등 중간 기착지가 형성이 되는 곳은 분명히 상권이 형성이 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고, 맨날 강만 바라보고 살던 주변 주민들은 강으로 다니는 화물선도 볼 수 있고, 또 화물차의 행렬을 볼 기나긴 시간들이 발생을 한다는 것이지요.

자 이렇게 형성이 되는 재화는 어디로 갈까요.?
바로 그 주변 시나 도로 고스란히 흘러 가게 되고 이 흘러 들어간 재화는 또 다른 부를 위해 재 활용이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여러 장점들이 있음에도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하는 연유를 모르겠군요.^^

자 또 있지요.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을 위주로 생활의 중심을 짜게 됩니다.
자동차 여행을 하다 보면 한 몇 년을 다니고 보면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집니다.
요즘 해외 여행 수지 적자가 얼마나 되는지 잘들 아실 겁니다.

유학이다 머다 해서 10조 이상 적자가 나는 것이 단순히 유학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골프다 여행이다 해서 해외로 나가는 국민들만 붙들어 놔도 여행수지 적자는 몇조 절약 절약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강에서 낙동강, 한강에서 섬진강까지 여객선을 운항 한다고 생각 들 해 보세요.
선상에서 마자 들이는 낙조와 강을 따라 이어지는 계곡들의 기암 절벽을 가족이나 연인이 볼 수 있다는 그 그림만 상상을 해 보십시요.

그림이 나옵니까..?

상상이 가십니까..? 필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바로 이것입니다.
주변의 중간 기착지에 내리고 타는 이용객이 처음에는 얼마 않되겠지만, 낭만적이고 느긋한 성품을 지닌 분들은 이 운하 여행에 깊은 맛을 느끼게 될 것이지요.

그렇다면 한강에 유람선 장사는 왜 않되냐.? 고 졸라 설레 발이 치시는 분들도 있겠는데, 이는 몰라도 허벌라게 모르는 소리 입니다.
저도 한강 유람선 타 봤지만 한번 타고 나면 그 맛은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한강유람선과 비유를 하기에는 너무 웃기는 소리 이고, 운하 여행을 떠나는 낭만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다는 거 이거 알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요..^^
배로 한강에서 부산까지 이틀을 연동한다면, 크루즈를 운항을 하면 신혼 여행 코스로도 왔다일 것이고, 황혼 여행에도 필연적인 코스 일 수도 있겠지요..

이런 장점들이 무수히도 많은데 무슨 반대 만을 위한 반대를 하는지 정말 모르겠군요..
자 또 다시 이어 갑시다.
부산에 도착한 배가 제주도로 간다고 봅시다.
이거 완전히 환상 아닐까요..?
적어도 3박 4일 코스로는 환상입니다.

필자가 이야기 하려는 것은 바로 재화의 올바른 제분배가 가능 하다는 것이고 이로 인한 물류비는 적어도 고속도로 재 보수 하는 비용보다는 년간 소진 되는 비용이 덜 든다는 것이고 주변 상권에서 발생되는 또 다른 부는 모두 국민들에게 전가가 되는 순기능으로 전이가 된다는 것이 분명한데, 무슨 불류비가 생산적이지 않다고 하는 말들은 이제 접어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한반도 대운하]

<우리 민족의 미래 지향적인 대 프로젝트라는데 저는 올인을 하고 싶군요.>



P.S)
아직 모자란 점은 많지만 또 다시 연구 해서 글을 올릴 것이니 쫌만 기들려 주삼^^
아마 물류편과 경제성 편 그리고 문화편도 졸라리 공부 해서 또 써 볼 테니 그때까지 동사 조심들 하시고 건강들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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