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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과 1999년의 악몽이 몰려 온다.

  • 고유번호 : 366
  • 작성자 : 韓明澮
  • 작성일 : 2006-11-19 18:36:40
요즘 눈을 뜨고 잠을 쉬이 청할 수가 없다.
이유야 다방면에 있겠지만, 그 무었보다도 필자와 같은 형편으로 몰락의 길을 예약한 국민들이 한둘이 아님을 예상해 볼 때 그 누구 보다도 가슴이 콩콩 뛰고 있다는 사실 때문일 것이기도 하고, 도대체 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는 노무능 정권이 한탄스럽다고 해야 하겠지

과연 언제부터 우리네 중산층이 무너지고, 가정이 해체가 되었는지 눈과 귀를 열고 주변을 살펴 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김영삼정권부터 시작해서 김대중정권을 거쳐 노무현정권으로 이어져 온 <대국민 경제 신불자 만들기>에 대단원이 이제 막을 내리는 듯 하다.

신문 기사를 인용하면 [19일 금융권과 대법원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개인파산신청자 수는 8만5천4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3천708명의 3.6배에 달했고 지난 연간 전체 3만8천773명을 훨씬 초과했다.]는 것이다.

더욱 필자를 두렵게 만드는 것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란 소리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월별 개인파산신청자 수가 1만~1만1천명 수준에 달해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전체로는 개인파산신청자 수가 사상 처음 10만명을 넘어 11만~1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무슨 말이 필요한 자료 일까.?

과거 한순간 잘못으로 인해 <신용불량자>라는 굴레를 뒤집어 쓰고, 황량한 사막과도 같은 도시에서 온몸으로 부대끼며 자신과 가족을 위해 눈물과 콧물이 뭉쳐진 빵을 먹으며 자신의 잘못을 하늘에 매일 매일 반성으로 살아도 도저히 벗어날수 없는 끝없는 <신용불량자>의 굴레를 ..

차라리 <신불자>로 살기보다는 <경제적 한정치산자>인 <개인파산>으로 눈길들을 돌리는 국민들이 매년 늘고 있다는 소리다.
악마와 같다는 <채권추심기관>의 독촉과 고함소리에 놀라 초인종만 울리면 가슴이 더럭 내려 앉는 <신불자>가 얼마나 됬는지 노무능정권은 알기나 할까.?

김대중시절의 <묻지마 카드 발급>으로 인해 대량 양산화 되어 버렸고, 김영삼의 imf로인한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금융권거래가 중단이 되어 버린 중산층이 얼마나 되었는지 그대 위정자들은 알기나 하는가..?

들리는 소문에 김대중의 비자금이 1조 이상이란 소리도 들리곤 하지만, 다 개소리라 치부하고 싶지만 그래도 우리같은 민초는 그런 소리마저 개소리로 들리지 않는 다는 것이다.
자신은 노벨이란 희대의 상을 받지 않았는가 이말이다.
적어도 양식이 있고, 양심이 있는 지도자 라면 말이지..

자신들의 가솔인 자식들의 비리와 자신에 의해 감춰진 자금을 속시원히 국민들을 위해 풀어줄 생각은 없는가..?
전두환과 노태우의 비자금이 5천억대에서 왔다 갔다 하던 자금과 김대중의 자금등이 혹여 대한민국을 살고 있고, 자신의 뜻과는 상관 없이 국가적인 위기에 처해 <신불자>의 처지로 몰락한 선량한 서민들에게 구제 자금으로 사용할 용의는 추호도 없는지 그 또한 궁금하기만 하다.

이제 다시 노무능정권에서 또 다른 1997년도와 1999년도의 악몽을 되살리게 되는 것이다.
역사는 반복이 된다고 하였다.
하지만, 반복 되지 말아야 하는 역사는 필연적으로 있는 것이다.
그 평범한 진리를 망각한 사태가 바로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다.
벼룩 한마리 잡으려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짓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택 담보 대출의 길을 막아 놓은지 하루만에 또 다시 졸속으로 풀어 놓기 시작 했다.
아파트를 산 서민들이 솔직히 무슨 자금이 있어 아파트를 샀겠는가.?
대출로 돌려 막고 카드로 돌려 막으며 애써 구입한 서민용 아파트가 그나마 나아 보이지만 빌라를 구입한 민초는 죽을 맛이라는 사실을 그대들은 아는지 모르겠다.

적어도 국가나 기업을 운영을 하는 자라면, 미래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정책과 개발을 하여야 함에도 <개 풀 뜻어 먹는 소리>같은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완전히 혼절을 시킨것이다.
이제 부동산에 따른 <신불자>가 위태 위태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이들을 구제할 방법이 그대들은 있는지 모르겠다.
<신용불량자 4백만시대>와 부동산 대출로 인해 망가져만 가는 예비<신불자>의 수가 얼마나 늘어 날지 도무지 불안해서 못 살겠다.

남의 일이 어찌 나의 일 같아 보이는 것인지 너무도 답답한 현실이다.

남은 1년을 또 얼마나 많은 눈물로 밤을 지세울지 이 초겨울 밤에 소주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잠이오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이지만..
눈을 감으면 과거 그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 것이 더 큰 문제란 것이다..ㅠ

역시 오늘도 답답하고 불안한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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