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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여연대 "박원순은 흡혈귀다"

  • 고유번호 : 356
  • 작성자 : 박원순은 흡혈귀다.
  • 작성일 : 2006-11-14 19:55:29
창녀연대 박원순 ‘좌익운동을 한 사람만큼 열우딩에 맞는 사람은 없어’

[홍경환 기자] 2006-11-14 16:28


박원순 변호사의 최근 행보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여권 일각에서 끊임없이 좌익대권후보로 거론되는 단골손님이다.

최근 박 변호사는 정치평론지 ‘신진보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좌익운동을 한 사람만큼 열우당정치에 맞는 사람이 없다”고 발언했다.

박 변호사는 좌익운동가가 정치에 적합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는 “좌익운동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으로 공공의 요소를 결합해 공공의 목적과 이익을 창출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사회적 자원을 동원하고 조정하고 아젠다를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는 좌익운동의 과정이 열우당정치를 하기 좋은 자산과 경험을 키운다”고 자신의 견해를 제시했다.

박 변호사는 한국사회의 위기가 콘텐츠 부족에서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성장의 시기나 민주화 시기에는 사회가 단순했다. 그저 열심히 돈을 벌고 정부에 반대하기만 하면 됐다. 하지만 지금은 사회가 복잡해지고 가치도 다양해졌다”며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그것에 이르는 과정으로서 구체적인 정책과 콘텐츠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이 우리에게 크게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 전문가는 있지만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공론화되는 과정은 부족하다. 정책을 만드는 열린사회정책연구소, 여의도연구소 등이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연구소들의 위상과 중요도가 당내에서 너무 미약하다”며 “우리나라는 정당법에 의해 정당의 정책 개발에 국고보조금 20%를 쓰기로 돼 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말을 통해 여야의 이견이 정책대결이 아닌 말꼬리 잡기 감정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한편 박 변호사는 창여연대에 대해 “매우 정치적이고 어떠한 비전과 정책이 없이 대선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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