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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운하(현실성이 없나^^?)

  • 고유번호 : 349
  • 작성자 : 추풍령
  • 작성일 : 2006-11-11 09:40:08
상큼한 아침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십니까.? 역시 님과 저는 생각이 고루할 정도로 많이 상반된 시각을 가졌다는 거 인정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논쟁이 된다는 소리이고, 과거에 봤던 관일님과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데서 일말의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는 군요.^^

<커밍아웃>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저러나 이 [한반도 대운하] 가 이쓔 메이킹 하는 것은 사실이지요.^^?
님도 이리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봐도 확실한 듯 합니다.

님이 제기 하신 글들 중에는 무수히 많은 정부 자금이 소진이 되는데 그 자금으로 다른 곳에 전용을 하면 더 빛이 날 것이라고 주장을 하시는데, 그러면 제가 다시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군요.^^

[어디다가 15조를 쓸까요..?]
어디에 쓰면 15조 이상의 효과가 나오는지 단순한 <지식산업>에 투자라는 말 말고 다른 곳은 없는지 물어 보고 싶군요.^^

지금 대한민국 산업이 <지식 산업>아닌게 무어이 있지요.?
제가 볼 때는 이 <지식 산업>이라는 단어가 우습기만 한데 님은 아주 획기적인 단어로 표방을 하고 있는 듯 해서 질문을 드려 봅니다.^^

자 이 상태에서 제가 드린 질문과 님이 제가 쓴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글에 질문을 한 부문하고 일맥상통 하고 있지 않나요.?
저는 님이 생각 하는 <지식 산업>을 아주 다른 용도로 생각 하고 있고, 님은 그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죠.

논쟁이 된다고 보시나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님과 저는 논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말끝 잡기 놀이를 하고 있는 것이죠..제말 틀렸으면 틀렸다고 하시고..^^

보는 각도가 틀린데 서로의 주장만 외쳐 봐야 서로 허공에다 삿대질 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이말이지요.
서로 가던 길만 가야 하는 것 아닌가용.

[다가올 미래, 이미 다가왔습니다만...는 지식산업 시대입니다. 그만한 돈을 기초학문과 문화 쪽에 투자한다면 향후 500년 1,000 년을 내다볼 수 있음이 확실한데, 그리고 그 투자의 필요가 경부고속도로만큼이나 절실한데, 그 생각은 안 하고, 엄청난 돈을 들여서, 확실치도 않은 운하를 파겠다고 하니, 한심해서 하는 말입니다.

희망은 운하를 판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기초과학이 단단하게 뿌리를 박고, 민주와 자유가 좀 더 정착이 되고, 빨갱이니 뭐니 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의 발랄한 발현을 짓누르는 이념의 장막을 걷어치운 후, 개성과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이 되었을 때 희망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요? 그것이 바로 선진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게 된 거의 유일한 방법이었음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글은 님이 반론글에 쓴 내용입니다.^^
자 이 글을 가지고 지식 산업에 대한 비관적인 내용으로 논쟁을 하다보면 답이 안나 옵니다. 그쵸^^

적어도 논쟁이 붙을라면 약간은 동질성을 가지고 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님은 [한반도 대운하]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대선 출마용 <대국민 사기극>으로 폄하를 하고 있고, 막대한 자금을 퍼부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다르게 말하면, <뻥치지 말라!>는 소리로 들리는데 ..
관일님의 생각이 틀렸다. 옳다를 말하기 전에 저는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찬성하는 40%대 이상의 찬성론자이고, 님은 26%의 반대론자 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댓글 논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네이버>가서 댓글 논쟁하는 것과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죠^^
충주호는 가봤는가 안가봤는가가 중요한게 아니고...(저야 가 봤읍니다만..과거 매년 두번씩은 가서 매운탕도 먹고 유람선도 타고 했었지요^^)

그저 막연한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반대론자의 입장에서 저와 논쟁을 하고 있는 것일 뿐이지요..
님이 [한반도 대운하]이래서 않된다고 글을 쓰면 님에게 딴지를 걸 필요를 못느낍니다.
단, 이 운하 건설에 대한 당당한 의견은 피력을 할 수 있지만 말입니다.^^

<말을 강까지 끌고 갈 수는 있어도 억지로 물은 못 먹인다>는 속담이 있듯이 님과 저는 논쟁 자체가 않되는 것이고 글로써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 된다는 것이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의 입장은 [한반도 대운하]는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미래를 보여주는 청사진으로 자리 메김 할 날이 올 것으로 믿습니다.
관일님은 아닐 테고..

과거 고속철도를 반대한 환경단체나 시민 단체들 처럼 <이 조그마한 땅뗑이에 무슨 고속철도가 필요 하냐..?>라고 마냥 반대할 사람들 처럼 보이기는 싫으시겠지요..^^?
그러니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고집 하시지 말고, 잘 한번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 보십시요..^^

제가 제주에 있으면 답답함을 느끼듯, 님이 육지로 올라오면 그 느낌이 같은거 아닐까 하네요^^

참 언제 내려 가면 쐬주나 한잔 합시다..

아직 저의 식구들이 그쪽에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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