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천연 비누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천연비누는 일반적으로 코코넛 오일과 팜오일, 올리브 오일 등을 주원료로 만드는데, 최근에는 각종 피부 문제를 개선과 영양공급까지 고려된 천연비누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특히 천연비누는 사용자의 피부타입별 선택 요령이 중요하다.

◆ 천연비누의 장점
세안시 피부에 좋은 보호막이나 단백질까지 씻어내 거칠고 탄력을 잃게 되는데, 천연비누는 순하고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수제비누로 제작시 숙성 과정에서 글리세린이 형성되어 세정 효과는 물론 보습 효과도 뛰어나 세안 후에도 마치 화장수를 바른 것처럼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감촉을 느낄 수 있다.

다만 방부제와 유화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쉽게 무를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후에는 늘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잘 건조시켜 이용하는 것이 좋다.

◆ 피부타입별로 효과적인 제품
자연 화장품 전문 결고은 사람들의 브랜드 헤이네이처(www.heynature.co.kr)에서는 피부 타입별로 함유 성분을 골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라면 녹두성분의 비누를, 건조하고 윤기 없는 피부에는 녹차, 어둡고 거친 피부에는 백복령을 선택해 깔끔한 세정과 촉촉한 수분 공급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피부 트러블에 많이 사용되어온 어성초 비누는 성난 피부를 가라앉혀 트러블피부에 사용하기에도 적절하다. 이밖에도 지성피부에 좋은 것으로는 율무비누를, 모공이 넓은 피부라면 율피 비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헤이네이처(Heynature) 관계자는 “피부 타입 별로 맞는 제품을 사용해 거품을 풍부하게 내서 세안하는 것이 좋다. 거품을 충분히 내어 마사지하듯이 씻어내면 더 나은 클렌징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