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 기반 구축 박차

영화제(행사)-유통‧마케팅-교육‧네트워킹 등 3개 분야 5개 내외 단체 선정해 최대 1500만원 지원 예정

심지윤 기자 2024.03.29 17:17:53

2023년 영화 '신세계로부터' 시사회 현장. (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4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사업(구(舊)영화·영상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서는 지역의 영화·영상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영화제 등 각종 영화·영상 관련 행사 및 영화·영상 유통·마케팅,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를 폭 넓게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했으며, 기존의 지원 기준을 변경해 더욱 많은 단체 및 개인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공고일 기준 영화·영상 활동 실적이 있는 경남 소재 단체(기업)와 공고일 기준 영화·영상 실적이 있으며 1년 이상 계속 경남에 거주 중인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는 ▲영화제·행사 ▲유통·마케팅 ▲교육·네트워킹 등 3개 분야에서 5개 내외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급 금액은 지원단체별 1000만 원~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사업 참여 신청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 또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오는 4월 8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올해는 지원 폭을 넓혀 더욱 다양한 영화·영상 및 관련 행사·프로그램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성공적인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도내 영상·영화인들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자유로운 영상·영화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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