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영아, 신곡 ‘내가 바로 그 여자’ 발표…5월에는 미국서 뮤지컬 공연

손예성 기자 2024.03.21 12:16:16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영아.

JTBC 싱어게인에 ‘50호 가수’로 출연해 13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했던 가수 윤영아가 오는 3월 29일 신곡 <내가 바로 그 여자>를 발표한다.

윤영아는 JTBC ‘싱어 게인’ 이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복고풍의 느낌 있는 ‘뉴트로(New+retro)’ 음원들을 발표해 왔다. 윤영아의 독특한 음색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젊고 매력적이어서 모든 연령대의 팬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시티 팝의 원조, 댄스 가수로 알려진 윤영아는 지난해 단독 콘서트를 하며 그녀를 잊지 않고 사랑해 주는 오랜 팬들에게 기분 전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노래를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내가 바로 그 여자’는 이런 배경에서 탄생했다.

조운파 작사, 작곡의 ‘내가 바로 그 여자’는 어디서든 부르기 좋은 노래, 멜로디가 흥얼거려지는 노래,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이다. 노련한 기교보다는 순수하고 따뜻한 보컬로 절제미가 돋보이는 성인가요다.

‘내가 바로 그 여자’라는 노래 제목처럼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사로운 노랫말과 미디엄 템포의 경쾌함은 지친 일상에 비타민 같은 노래가 될 것이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윤영아는 1990년 제3회 KBS 청소년 창작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해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1991년 히트곡 ‘미니 데이트’를 발표해 뛰어난 가창력과 세련된 퍼포먼스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뮤지컬 배우, 트로트 가수, 레크리에이션 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으며 2020년 11월 JTBC 싱어게인에 50호 가수로 출연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오는 5월에는 뮤지컬 모노드라마 <규금아 나는>이란 작품으로 미국 필라델피아 등 미국 동부지역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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