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0일 개봉을 앞둔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 <쌍화점> (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유나이티드 픽처스㈜, 제작: 오퍼스 픽쳐스, 각본/감독: 유 하)의 유하 감독을 필두로 박찬욱, 봉준호, 감독 등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이 2009년 스크린에 복귀한다. 더욱이 이들은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컴백할 예정이어서 영화 팬들을 한껏 고무시키고 있다.
격정의 고려, 금기의 기록 <쌍화점> 유 하 감독 & 조인성, 가장 빨리 작품을 선보이는 감독은 <결혼은 미친 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의 유하 감독. 현대사회의 폐부와 인간의 욕망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탁월한 드라마를 펼쳐냈던 그는 금기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컴백한다. 유하 감독의 차기작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이 만들어낸 운명의 대서사극. 톱스타 조인성이 타이틀 롤을 맡아 <비열한 거리>에 연이어 유하 감독의 페르소나가 되었다. 특히 유하 감독은 주인공 역에 조인성을 염두하고 작품을 구상하고, 조인성은 파격적인 노출에도 불구하고 출연 제의가 오자마자 승락 했을 정도로 두 사람의 믿음이 남달라 작품의 결과물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쌍화점>은 오는 12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뱀파이어 치정 멜로 <박쥐> 박찬욱 감독 & 송강호, <미쓰 홍당무>를 통해 제작자로 변신했던 박찬욱 감독이 본업인 연출자로 돌아온다. 박찬욱 감독의 컴백작 <박쥐>는 뱀파이어가 된 신부의 위험한 사랑을 그린 영화. 변신에 능수능란한 연기파 배우 송강호가 <공동경비구역 JSA><복수는 나의 것>에 이어 박찬욱 감독과 3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쥐>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살인 누명을 쓴 아들의 <마더> 봉준호 감독 & 원빈, 한국영화 흥행사를 다시 썼던 <괴물>의 봉준호 감독도 <마더>라는 작품으로 찾아온다. 군 복귀 이후 처음으로 스크린 문을 두드리는 조각미남 원빈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살인 혐의를 받는 아들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를 그린 스릴러 <마더>는 2009년 상반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이 만들어낸 운명의 대서사극.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주연, 유하 감독의 빛나는 연출이 기대를 모으는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 <쌍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