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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웃는 ’무한리필’

무한리필업체 '너가내가' 불황에도 불구 호황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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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소현기자 |  2008.11.21 15:25:34

▲무한리필 외식브랜드 너가내가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로 소비시장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꽁꽁 언 소비심리에 군불을 지피기 위해 저가마케팅, 중고제품 활용 마케팅, 나아가 공짜마케팅까지 다양한 불황마케팅이 선보이고 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의 심리를 활용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것. 가격을 통한 마케팅은 구전효과도 탁월해 궁극적으론 소비자 기업 모두 윈윈할 수 있다는 평가다.

외식업계도 이러한 마케팅의 연장선상이라 할 수 있는 '무한리필'에 대대적으로 나서며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불황기에는 고객들에게 무한정 음식을 제공하는 무한리필만한 마케팅 수단이 별로 없다는 업계 인식도 무한리필이 각광받는 이유다.

▲너가내가 KBS무한지대큐 방송

특히 국내 최초의 7900원의 바베큐 무한리필과 선택메뉴인 단박메뉴의 이색 조합으로 창업시장에 새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너가내가'가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집은 KBS 무한지대큐, VJ특공대 등 최근 방송을 통해 크게 보도되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업체다.

'값싸고 많이 주는' 불황형마케팅 전략으로 치킨호프창업시장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외식브랜드 ‘너家내家(대표 김현주)’는 다양한 바베큐(치킨)요리를 1인 7,900원으로 원하는 만큼 무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 '무한리필'과 퓨전요리 바비큐류 돼지갈비 통삼겹살 등 1만원~1만5천원 가격대의 다양한 메뉴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단박 메뉴’를 바탕으로 치킨호프 시장를 주도하고 있다.

치킨호프전문점 프랜차이즈 너가내가(www.nurganega.co.kr)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무한리필과 단박메뉴의 아이템 궁합에서 찾을 수 있다. 불황엔 싼 값에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외식업체가 당연히 인기를 누리지만 한발 더 나아가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는 선택메뉴까지 구성한 무한리필 업체는 찾기 어렵다. 실제 무한리필이 아닌 원하는 선택 메뉴를 골라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단박메뉴의 매출 비중이 40~50%를 차지한다는 것. 그만큼 고객의 취향이 다양하다는 얘기이며, 예비창업자들에게 무한리필과 단박메뉴를 함께 취급하는 치킨체인점 ‘너가내가’가 매력적인 창업아이템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너가내가 주력 메뉴 바베큐

또한 치킨전문점이라는 업종 특성에도 불구하고 메뉴가 다양하고 이 때문에 조류독감(AI) 피해에서 벗어나 사계절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주 메뉴인 참숯으로 구워 기름기가 전혀 없는 색다른 맛의 참숯불 바베큐치킨을 비롯해 바베큐 닭다리, 바베큐 닭날개, 바베큐 돼지갈비, 바베큐 소세지, 바베큐 통삼겹과 10여 가지의 바베큐 꼬치류, 바베큐 떡갈비, 후라이드치킨 그리고 우동 및 탕 등의 퓨전메뉴 등 육해공의 다채로운 메뉴들로 인해 사계절 다양한 고객층을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치킨집 ‘너가내가’의 여심(女心)을 사로잡는 여성마케팅도 눈에 띈다. 가맹점마다 여성고객 우대 로얄카드(패밀리카드)를 발급해 지급함으로써 이를 통해 남성 고객은 물론 가족 동반으로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마케팅 차별화를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공짜마케팅과 여성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너가내가는 바비큐창업, 치킨창업, 리뉴얼(업종변경)창업, 호프창업 등 외식창업에 관심있는 창업자들의 창업문의와 가맹점개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창업문의: 02-871-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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