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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주공 인기도 ’시들’

판교 주공상가 연이은 유찰…입찰서 22개 점포 중 3개만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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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대희기자 |  2008.11.19 20:43:00

판교 주공상가가 또 무더기로 유찰됐다.

19일 주공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양일간 입찰이 진행됐던 성남판교 주공상가 22개 점포중 13.6%인 3개만 낙찰되고 나머지 점포는 모두 유찰됐다.

같은 날 입찰됐던 화성동탄 4-5BL도 공급점포수 6개중 5개가 유찰됐다.

이번에 공급된 성남판교 주공상가는 A19-1BL(585세대), A21-1BL(850세대), B2-1BL(248세대)으로 이 가운데 3점포가 낙찰된 곳은 A21-1BL이며 나머지 19개 점포는 19일 재입찰분으로 넘겨졌다.

상가투자정보분석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이로서 지난 7월부터 공급된 성남판교 주공상가 10곳, 90개 점포 중 절반에 가까운 점포가 주인을 찾지 못한 셈이다.

예년의 주공 인기와 달리 연이은 유찰 속출 현상은 최근 정부의 감세혜택과 재정지출 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와 실물경기 위축에 따른 투자심리가 여전히 해동되지 않은 이유로 풀이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상가의 투자성 분석보다도 경제불안에 대한 심리적 위축이 입찰시장에 더 크게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그러나 유찰상가라도 입지조건 분석을 전제로 기대수익 확보가 용이한 선착순 수의계약분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같은 날 상가정보전문업체 상가뉴스레이다도 판교 A19-1블럭과 A21-1블럭 B2-1블럭등 총 22개의 내정가 대비 평균 낙찰율은 115.65%로 내정가 수준에서 과열을 보이지 않은것으로 조사됐으며, 낙찰공급률은 14%로 저조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내정가 대비 최고낙찰률기록은 130%를 기록한 A21-1블럭 101호로 나타났으며 내정가 7억9,700만원대비 10억3,610만원에 낙찰되어 이번 분양한 주공상가 중 내정가 대비 최고 낙찰률을 기록했다.

반면에 내정가 대비 최저 낙찰률을 기록한 상가는 A21-1블럭 102호로 내정가 5억1,300만원보다 1,750만원이 높은 5억3,050만원인 103.41%로 낙찰됐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지난 7월과 10월중 공급됐던 판교주공상가는 세대수 대비 상가연면적에서 1세대당 상가면적이 1.458m2(A7-1블럭), A18-1블럭이 1.258m2(A18-1블럭), 0.86m2(13-1블럭), 0.386m2(17-1블럭)로 상대적으로 독점성이 강했던 공급분에서 강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이회 공급분에서는 세대당 독점성이 0.776(A21-1블럭),1.286m2(B2-1블럭)으로 비교적 우수했던데에도 불구하고 대규모유찰이 나온것은 무엇보다도 금융위기발 경기불황예측에 따른 투자심리가 급도로 위축된결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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