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는 오는 31일, 11월 1일 양일간 차세대 에너지 정책과 글로벌 환경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4회 동아시아 환경인재양성협의회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신라대 박태학 총장과 하해대학 문천학원 주홍까오 이사장, 서일본 공업대학 키쿠치 시게아키 총장 등 3개 대학 주요 인사들과 관련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에너지 정책과 환경인재 양성’을 주제로 열리며, 동아시아환경인재양성협의회는 지난 2010년 발족 후 신라대에서 첫 행사를 열기도 했다.
또 한·중·일 3개국 대학이 국제환경 현안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최근 2년간 중국과 일본에서 두 차례의 행사 후 다시 한국에서 행사를 갖게 됐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첫째날인 31일 오후 4시 30분 도서관 3층회의실에서 3개 대학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동아시아환경인재양성협의회 회장단의 이사회에 이어 둘째날인 11월 1일 낮 12시 사범관 325호 원형강의실에서 열리는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3개 대학의 환경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해 국제적인 환경 이슈 가운데 관심을 끌고 있는 스마트 그리드와 에너지 절약정책, 환경교육 및 교류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신라대와 중국의 하해대학, 일본의 서일본공업대는 지난 2010년 8월 동아시아환경인재양성협의회를 발족하고ESD(EducationforSustainability Development) 코디네이터 운영, 에코캠퍼스, 환경교육정책, 환경교육관련 교류 정책 등과 관련한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왔다.
한편, 신라대는 지난 2009년 9월 에코캠퍼스를 선언하고 매달 하루 차없는 날 운영과 승용차 선택요일제, 에코교과목 개설 등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대학 부설 낙동강연구원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의 녹색교육기관에 선정돼 2010년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등 녹색성장교육을 주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