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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입학관리팀 박응수 씨, 근로자문학제서 ‘금상’

빵이 탄생하는 과정을 출산에 빗댄 ‘시골 제빵사’로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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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 기자기자 |  2013.09.23 17:46:33

▲제34회 근로자문학제 시부문 ‘금상’ 수상자인 신라대 입학관리팀 박응수(34) 씨.

신라대 입학관리팀 박응수(34) 씨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KBS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34회 근로자문학제’ 시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와 시조, 소설(단편소설, 단편동화, 콩트), 희곡 및 단편시나리오, 수필 등 4개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했으며, 전국에서 1천82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박 씨의 수상 작품명은 ‘시골 제빵사’로, 이 작품은 빵 만드는 과정을 아기의 잉태에서부터 산모의 출산에 이르는 과정에 빗대 생명탄생의 숭고한 여정으로 표현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지난 2008년부터 신라대 입학관리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경성대 재학시절부터 문학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으며, 입시업무로 눈코 뜰새없이 바쁜 중에도 문학에 대한 열정을 늦추지 않았다. 또한 2011년 그동안 틈틈이 써둔 작품들을 간추려 ‘지금의 내가 되기 전’이란 제목의 시집도 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박 씨는 이번 수상으로 상금과 함께 캄보디아로 4박 6일간의 해외문화체험을 떠난다.

박응수 씨는 “빵 하나 만드는 일 조차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일만큼이나 소중하고 보람있는 일이라는 느낌을 시 속에 담은 것이 후한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더욱 시작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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