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XTM의 ‘탑기어 코리아 시즌4’ (이하 탑기코4) MC가 공개됐다.
19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XTM ‘탑기코4’ MC로 류시원, 김진표, 데니안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탑기코4’는 연예계 대표 레이서 이자 현역 레이싱팀 감독인 류시원이 MC로 합류함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너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류스타 류시원의 영입으로 국내외 여성 시청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평소 연예계 대표적인 자동차 애호가로 알려진 류시원은 현재 레이싱팀 EXR TEAM 106의 감독을 맡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레이서의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류시원은 아내 조모 씨와 이혼 소송 중에 있다. 또 최근 아내의 차량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되는 등 구설수에 휘말린 상태라 방송활동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다.
이와 관련해 XTM 관계자는 “현재 류시원이 이혼 소송 중이긴 하지만 연예계 대표 레이서이자 자동차 전문가이기 때문에 발탁하게 됐다”며 “레이싱 팀 감독 류시원의 합류로 보다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류시원과 함께 새로운 MC로 합류한 데니안은 지난해 5월 ‘탑기어 코리아 시즌2’ 스타랩타임에 출연한 바 있으며, 당시 1분 58초를 기록해 뛰어난 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탑기코’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BBC ‘탑기어’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를 포함해 국내외 모든 자동차 모델이 출동하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버라이어티 쇼로 다수의 매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 류시원, 데니안 등 새로운 MC가 합류한 XTM ‘탑기코4’는 28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한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