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코리아는 바이오의 새로운 모토인 ‘클로저 투 유(closer to you)’를 대변하는 소니의 최고급 모바일 노트북 ‘바이오 Z 시리즈’를 오는 29일 출시한다.
13.1(33.2cm) 인치 와이드 LCD를 탑재한 바이오 Z시리즈는 성능에 따라 최고급형 모델인 VGN-Z16LN/B와 고급형 모델인 VGN-Z15LN/B의 2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49만 9,000원, 209만 9,000원이다.
구조적인 안정성과 세련된 미를 동시에 표현한 실린더 디자인 (Cylinder Design), 타이핑 편안함을 극대화한 아이솔레이션 키보드 (Isolation Keyboard) 등 바이오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이 적용된 바이오 Z 시리즈는 성능과 이동성 사이에서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준다.
먼저 바이오 Z 시리즈는 LCD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13.1인치 (33.2cm) 와이드 LCD를 탑재해, 16:9(WXGA++ 1600x900 해상도)의 화면비를 표현하는 바이오 Z 시리즈는 향상된 해상도로 기존에 비해 더욱 넓어진 작업공간을 제공해, 동시에 여러 문서나 웹페이지를 띄우고 작업하는 등의 더욱 생산성 있는 업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 Z 시리즈는 모바일 노트북으로는 최초로 이전 바이오 SZ 시리즈에 비해 약 2배 높은 100% 색재현력 (NTSC 기준)을 달성했다. 더불어, 소니 만의 클리어 터프 (Clear Tough) LCD 기술이 적용돼 반사를 줄이고, 명암비와 시야각은 더욱 증가했으며, 충격과 기스 등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LCD 성능뿐 아니라, 바이오 Z 시리즈는 최신 인텔 센트리노® 2 플랫폼과 DDR3 메모리가 탑재돼 전력은 덜 소모하지만, 데스크톱 대용 노트북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영상편집 등 고성능 작업뿐 아니라, HDMI 단자를 통해 TV로 풀 HD 영상을 안정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바이오 Z시리즈는 이전 바이오 SZ 시리즈에 비해, 1.48kg에 불과한 무게 (ODD 포함)로 약 15% 가벼워졌을 뿐 아니라, 크기 면에서도 10% 가량이 감소했다. 더불어, 탄소섬유 기술이 노트북 하단의 배터리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적용돼 충격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배터리 시간 면에서도 부팅 없이 그래픽 모드를 변경해 배터리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나믹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 (Dynamic Hybrid Graphic System)’이 탑재돼고, 배터리 시간을 늘리기 위한 CPU팬 자동조절, 컬러모드의 전환, 광디스크 드라이브 전원관리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바이오 Z 시리즈는 ‘바이오 프리젠테이션 서포트 (VAIO Presentation Support)’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외부 프로젝터와 연결시 스크린 안의 두 개의 창을 통해 외부 화면에 보여주지 않고도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자유롭게 조작해 진행할 수 있다.
제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VAIO 온라인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