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 신설 회사가 계속 설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어려운 경제 상황을 나타내듯 생계형창업이 주를 이뤘다.
24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08년 7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7월 신설법인수는 5,006개로 전월에 비해서는 2개월 연속증가(7.4%, 344개)했으며, 전년동월비로도 1개월만에 증가(8.9%,410개)해 전년누계비가 전월 2.8%에 비해 1.2%로 개선됐다.
특히, 8월은 지난달에 비해 자본금 1억 이하의 생계형창업을 중심으로 증가(344개 중 343개)했으며, 그중 서비스업이 228개로 66.5%를 차지했다.
중기청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전월비 건설업은 보합세이나, 제조업(7.1%,67개), 서비스업(7.3%,221개)이 각각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광주, 강원, 경북 등 4개 지역은 감소한 반면 충남, 대전, 경남, 서울 등 13개 지역이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전 연령층이 증가했으며, 그중 40대가 가장 많이 증가(139개)했다. 또한, 성별로는 남성이 증가의 95.1%(344개 중 327개)를 차지했다.
자본금규모별로는 1억이 하의 생계형 창업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7월 창업배율은 34.1로 전월(33.5)보다 0.6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