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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클리핑]량샤오민, 중국경제를 말하다

은행나무 펴냄
량샤오민 지음, 황보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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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혜정기자 |  2008.06.30 18:32:26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 중 하나로 꼽히는 량샤오민이 중국 경제의 힘과 이면의 부정적 이슈들을 조망했다. 광활한 영토와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으로 매력적인 경제 개척지로 꼽히는 중국. 급부상한 경제력만큼 이면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저자는 중국의 ‘대중 경제학자’로 명성을 다지고 있으며, 활발한 저술활동으로도 유명하다. 책은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의 이행기에 겪는 현상들을 쉽게 풀어내고 있다.

‘중국인의 경제학’, ‘중국 기업의 경제학’, ‘중국의 경제학’ 세 개의 장을 통해 중국의 경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경제와 사회적 균형 및 경제 발전으로 야기된 문제점들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서양의 경제관과 중국 전통의 경제관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중국의 거상 ‘진상’ 등을 예로 들어 중국 기업의 전통적 경영방식과 기업윤리를 제시하고 있다. 문제제기와 함께 구체적 대안이 제시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중국과 세계에 대한 시각을 넓혀주는 경제학 양서들’ 아홉 권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경제학의 궁극적 목표가 사회적으로 만인의 행복을 실현하고, 개인이 즐거운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의 학자적 오랜 경험과 철학이 녹아 있는 책으로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을 이해함과 동시에 국내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인식을 제시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은행나무 펴냄. 304쪽.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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