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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산다!'

시설현대화사업과 상인대학, 유통경영대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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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차영환기자 |  2008.06.14 07:15:23


수원시는 최근 고유가 등 대외 경제여건 악화로 인해 경기가 둔화되고 물가, 고용분야에서 어려움이 확산되고 대형유통업체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재래시장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재래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함께 살릴 수 있다는 원칙으로 팔달문시장을 비롯한 18개 재래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이용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유통경영대학을 운영해 경영마인드를 높이는 등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2007년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재래시장특화사업과 청년뉴딜사업, 산∙학∙관 맞춤형 인력양성 등 고용안정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재래시장별 고객유치를 위한 특색사업을 펼쳤다. 팔달문시장의 경우 화성문화제기간 중에 시장거리축제를 개최해 5만여명이 시장을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포목점이 밀집한 영동시장은 한복아가씨 선발대회를 열고 공구시장, 구매탄시장, 파장시장, 조원시장은 시장홍보를 위해 아취형 대형간판을 설치하고 시장별 손님유치를 위해 깜짝세일, 경품행사 등 공동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수원시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시설현대화사업과 공동마케팅 사업을 지원한다. 못골시장에 비가림시설인 아케이드설치와 시민상가 CCTV설치, 역전시장 지하매장에는 냉∙난방시설과 화장실공사로 고객을 끌어 모을 계획이며 구매탄시장 등 11개시장은 주말을 이용한 이벤트나 경품추첨행사, 할인행사, 이미지 개선사업 등 공동마케팅활동으로 시장 특유의 분위기를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장상인의 의식개혁과 경영마인드 함양으로 경영현대화 등 영업활동 지원을 위한 유통경영대학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12기를 운영해 총 4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3기에는 팔달문 시장상인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총8회 24시간 과정으로 팔달문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시작했다. 수강생은 매 강좌마다 유통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전략 및 대형마트 경쟁력, 구매 욕구를 일으키는 디스플레이, 고객만족 기법 등 피부와 와닿은 과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역전시장과 못골시장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자체적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한다. 역전시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시장상인 51명을 대상으로 8회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못골시장은 6월중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래시장 살리기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시에서는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장의 소프트웨어 기능을 높이기 위한 유통경영대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시장상인도 품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소비자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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