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데뷔한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들 그룹 '모닝구무스메'가 한국에서 첫 콘서트를 연다. 그룹의 1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노래와 춤,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꾸민다.
모닝구무스메를 일본 최고의 자리로 올려놓은 대표곡 ‘러브머신’을 비롯해서 한국에서 현영이 리메이크 했던 ‘러브레볼루션21’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조명과 무대, 음향 등 일본 최고의 스태프들이 함께 내한해 일본에서의 공연을 완벽히 재연한다. 의상만도 100여벌이 넘는 등 화려한 볼거리로 꾸밀 계획이다.
리더 다카하시 아이는 “지난해 음반 프로모션 차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많은 팬 여러분께서 꼭 와달라고 했다. 우리 또한 한국에서의 콘서트가 오랜 꿈이었는데 이번에 그 꿈을 이루게 돼 너무 기쁘다”고 공연을 앞둔 들뜬 심경을 밝혔다.
공연은 6월1일 오후 2시와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