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인터넷 쇼핑몰 창업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처음 인터넷 쇼핑몰창업을 하는 사업자의 경우 단순히 쇼핑몰 제작만으로 고수익을 꿈꾸다가 창업한지 1년을 못 넘기고 문을 닫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쇼핑몰제작업체중의 하나인 안츠몰 (www.antzmall.com) 조성필 대표는 전자상거래 창업의 실패를 줄이기 위해, 진입 단계시 다섯가지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한다.
첫째, 일단 창업을 하겠다고 생각을 했다면, 창업이론과 실무지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이 알고 있는 제한된 지식만으로 창업 준비를 하게 되면 결국 몇 달도 못가서 파산하거나 매출이 점점 더 떨어져서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둘째,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 또한 선정한 아이템에 대한 철저한 시장조사도 뒤따라야 한다. 자신이 파는 상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고객의 필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도 있고, 전문적인 상품을 확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셋째, 인터넷 창업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의 사업 자금을 확보해 제품 공급업체와의 신뢰관계를 쌓아가야 한다. 결재금액을 확보하지 못해 거래처와 신뢰가 무너져 물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넷째, 신속하고 꼼꼼한 쇼핑몰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구매자의 문의사항을 미리미리 점검해서 1:1마케팅이 되도록 해야 한다. 물건에 대한 좋은 질과 빠른 정보처리 능력은 인건비 절약과 단골손님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이다.
다섯째, 여타 쇼핑몰과의 차별화는 필수다. 소비자의 구매 성향은 점점 세분화 되어가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 시킬만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제품 후기에 대해 항상 눈과 귀를 열고 신속 정확한 배송 그리고 애프터서비스(AS)와 관련해 재빨리 대처하는 능력도 차별화의 하나로 이해해야 한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은 여타 상품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다 보니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5년 새 사업체 수만 142%의 증가율을 보였을 정도니, 특색 없는 쇼핑몰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 이런 조언들을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