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쇼핑몰 업계를 감안했을 때 창업 1년 만에 업계 선두가 되기란 쉽지가 않다. ‘핑크줄리엣’은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기존 고객만족에 중점을 두려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하루에도 수십 개씩 새로운 쇼핑몰이 쏟아지는 쇼핑몰 업계, 그만큼 '대박 쇼핑몰'을 만들어내기란 쉽지 않다. 한때 '대박' 반열에 오르더라도 끊임없이 바뀌는 소비자 욕구와 경쟁 쇼핑몰의 출현으로 오래도록 인기를 유지하기란 더 어렵다. 그중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꾸민 핑크줄리엣( www.cjuliet.com )이 ‘스포츠서울닷컴 2008년 상반기 HIT 브랜드대상’ 여성의류 분야에 선정되었다.
여성의류 쇼핑몰은 온라인상으로 판매되므로 직접 만져보거나 입어보는 것이 힘들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핑크줄리엣은 자세한 제품 설명과 제품 하나하나의 디테일한 부분이나 원단이 눈으로도 느껴질 수 있게 제품촬영에 신경 쓰고 있다. 그리고 퀼리티가 높은 제품들만 선정하여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30대를 주 고객층으로 발랄하고 귀여운 옷부터 공주풍, 빈티지룩 ,수입보세, 명품스타일의 여성스런 옷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구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는 등 요즘 잘 나가는 쇼핑몰의 여러 스타일의 옷이나 여성스러운 옷을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쇼핑몰로써 봄옷, 여름옷, 가을옷, 겨울옷을 계절마다 수백여벌씩 준비하여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여성의류 쇼핑몰의 이미지는 홈페이지의 디자인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소비자의 기억 속에 남을 수 있는 이미지로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제작하였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이라는 특성상 소비자들이 직접 옷을 입어보고, 고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리본타이 블라우스, 자켓, 니트, 가디건, 바가지머리모자 등 다양한 옷을 보여주고 소재의 특성을 자세히 서술하여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장점이다.
‘핑크줄리엣’이 이렇게 단숨에 선두 시장에 진입한 비결로 "여성의 문화를 중시하는 웰빙문화 속에 여성의 감성과 디자인을 가미해 고객 욕구에 맞춰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기존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틈새를 노린다. 그 중 하나는 고객의 아이디어와 고객의 참여로 이뤄지는 카테고리로써 현재 사이트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다음은 제품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한 최상의 원재료 이다. ‘핑크줄리엣’은 싼 원단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요즘 고객의 눈높이와 수준은 웬만한 디자이너 수준이기 때문에 원단 값을 아끼는 것은 고객을 한번 속일 수는 있지만 단골고객으로 유치하기에는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핑크줄리엣’은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트 내에서 sale 카테고리를 만들어 눈길을 끄는가 하면, 일 년에 중요한 날을 기점으로 여러 가지 이벤트를 마련하여 항상 생동감 넘치는 고객관리에 열정을 쏟고 있다.
우리 주위에 늘 존재하고 있는 그것이 되고 싶은 쇼핑몰 ‘핑크줄리엣’ 항상 고객 곁에서 아직 끝이 아닌 계속 전진하는 고객의 글과 말 하나하나를 토대로 고개를 끄덕이며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쇼핑몰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