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ㆍ통신ㆍ외식 등에 이어 케이블TV 요금까지 할인해주는 신용카드가 나왔다.
신한카드는 3대 케이블TV 업체인 티브로드, CJ케이블넷, 씨앤앰과 제휴해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최고 1만5000원까지 요금부담을 덜어주는 ‘티브로드 하이세이브 이지카드’, ‘CJ케이블넷 신한카드, ‘씨앤앰 신한카드’를 각각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티브로드 하이세이브 이지카드’는 신판 사용금액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로 케이블TV 요금을 월 최고 1만5000원(요금의 50%까지)까지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는 신용판매 사용액의 1.1%가 기본으로 적립되고, 마이(my)신한 포인트 가맹점에서 사용시 0.1~5%가 추가 적립된다. 적립된 마이 신한 포인트로도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CJ케이블넷 신한카드’와 ‘씨앤앰 신한카드’도 전월 신용판매 이용실적에 따라 각각 최고 1만원, 최고 1만 5천원까지 할인해 준다.
케이블TV 요금 서비스 외에도 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 마이 신한 포인트 가맹점에서 포인트 결제, 외식업체인 프레스코ㆍ제이드가든 최고 40%까지 할인된다.
CJ케이블넷 신한카드는 CJ홈쇼핑 3%적립, CJ푸드빌(빕스, 한쿡,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등) 10~20% 할인 및 적립, CGV 최고 4000원 할인 등 CJ 특별 가맹점 우대 서비스가 제공된다.
씨앤앰 신한카드는 3대 백화점 및 6대 할인점 3개월 무이자 할부, 주요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최고 50% 할인, 맥스무비, 인터파크에서 영화표 예매 시 장당 1500원씩 최고 3000원 할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케이블TV 업계 상위 3개사와 제휴로 약 750만에 육박하는 가입자가 요금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대표 업체들과 제휴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