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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마무리 단계

시설현대화 대형 마트가 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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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차영환기자 |  2008.02.21 09:44:45

안양의 재래시장에 대한 시설현대화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안양시는 그간 추진해온 안양의 4개 재래시장에 대한 아케이드 설치사업을 다음달 14일 중앙시장, 김밥로와 유치원로를 마무리하면서 일단락 한다.

이번에 준공되는 중앙시장 김밥로와 유치원로의 아케이드는 연면적 1,308㎡, 총길이 150m 규모로 11억원이 투입됐으며, 같은 달 17일에는 시가 건립하는 2층 규모의 상인회관이 남부시장에서 문을 연다.

아케이드 설치는 재래시장에 반원형 지붕을 씌워 눈과 비를 차단, 쇼핑편의를 제공키 위한 시설로 대형마트 등장으로 점차 상권을 잃어가는 재래시장의 활성화 차원에서 시는 그동안 단계적으로 꾸진히 추진해 왔다.

안양시의 아케이드 설치는 지난 2004년 2월 중앙시장 본관 준공을 시작으로 역시 중앙시장 본동과 포목로, 장내로 등이 차례로 완공됐고, 호계시장 덕현로, 남부시장 화합길과 이번가길, 박달시장 웅성길 등 대표적인 안양에 4개 재래시장 10여곳의 아케이드 설치공사를 마무리해 왔다.

아케이드에는 보안등도 설치돼 눈·비가 내리는데서는 물론 밤 시간대에도 편안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됨은 물론, 각 상점의 간판까지 깔끔하게 정비되는 등 리모델링을 통해 협소하면서도 채광마저 안돼 어둡기 짝이 없던 종전 재래시장 모습이 차츰 자취를 감춰왔다.

아케이드 설치를 통한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는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쇠퇴일고를 걷고 있던 재래시장의 상권을 되살리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가 주도했던 사업으로 상인과 고객 모두에게서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의 관계공무원은 “금년 설의 경우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재래시장의 매출이 최고 15%까지 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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