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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명박정부내 제2롯데월드 밀어붙이기시동

롯데, 초고층 2롯데월드 불허 헌법소원 들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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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08.01.02 03:49:31

지난 28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첫 상견례를 한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은 새정부의 정책변경이 있을 시 10년째 추진이 중단된 잠실 제2 롯데월드 건립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것을 시사한 가운데 롯데그룹이 뒤늦게 헌법재판소에 소원을 낸것으로 밝혔다.

롯데그룹은 잠실 제2롯데월드 건립을 추진중인 계열사 롯데물산이 지난해 11월 중순 "국무조정실 행정조정협의회의 제2롯데월드 불허 결정은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특히 이인원 사장은 이 당선자와의 만나기 전에 건의사항으로 제 2롯데월드를 들고 간으로 전해져 이명박 정부와의 물밑 교환설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돌고 있다.

이명박 정부측근에는 롯데그룹과 가까운것으로 알려진 강만수 인위수 위원등 다수가 포진해 있다.

롯데그룹은 이미 지방자치단체가 555m 초고층 빌딩 건축계획을 허가했는데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조정협의회가 이를 번복, 203m이하로 건설하라고 결정한 것은 헌법상 기본권인 재산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헌법소원을 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롯데그룹은 국무조정실 행정조정협의회의 불허 결정에 따라 제2롯데월드 건립안을 반려한 서울시를 상대로도 행정소송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오세훈 서울시장도 ‘다음 정권을 기대해보자’라는 취지의 말을 수차례한 바 있어 롯데는 이명박정부가 펼쳐 보일 규제완화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롯데는 그룹 숙원사업인 제2롯데월드를 서울 잠실 일대에 높이 555m, 지상 112층 규모로 짓는 방안을 10여년 전부터 추진, 서울시의 승인을 받았으나 지난 7월 정부가 '제2롯데월드를 초고층으로 지으면 비행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국방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롯데의 계획안을 불허하면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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