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세레머니로 화제를 모았던 축구선수 박종우가 웨딩사진을 통해 신부를 처음 공개했다.
5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박종우의 피앙새가 누구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이끈 박종우 선수는 사람들의 관심에 부응하듯 웨딩사진 속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리다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웨딩사진 속 박종우와 신부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두 사람의 사랑을 한껏 뽐냈다. 신랑신부가 선남선녀인 만큼 프로 모델 못지않은 자연스러운 포즈가 돋보였다.
이날의 꽃인 신부는 페르테레이에서 유럽과 미국 디자이너의 다양한 드레스를 입고 새 신부의 이미지를 다채롭게 표현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청순한 모습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컬러 드레스로 사랑스러움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깔끔한 턱시도로 멋을 낸 새 신랑 박종우도 운동선수답게 건장한 체격으로 마치 남성복 모델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장에서 박종우 커플의 메이크업과 헤어를 연출한 김청경헤어페이스 원장은 “신부가 가진 이목구비가 원체 뚜렷하고 예뻐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헤어로 사랑스럽고 앳된 이미지를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박종우 커플의 웨딩스타일링을 총괄 진행하고 있는 천정희 듀오웨드 수석팀장은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신부와 듬직하고 남자다운 박종우 선수의 다정한 모습이 리허설 촬영 현장을 저절로 밝게 했다”며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신부를 우선시하는 박종우 선수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축구선수 박종우의 결혼준비와 웨딩스타일링 기획은 듀오가 만든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대표 김혜정)에서 전담 진행하고 있다.
김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