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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은 DJ 지팡이서…DJ그림자 박지원 행보시동

‘범여권 결집’ 이어 ‘대선 올인’후 ‘남북통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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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원섭기자 |  2007.03.17 22:37:02

▲(청와대 사진자료)

‘북미수교’ ‘남북 정상회담’ ‘정전협정’→‘제17대 대통령선거 올인’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의 정세변화가 갈수록 급변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남북통일에 대한 집념이 강한 김대중 전대통령의 최근 행보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그는 최근 “범여권의 대선의 승리를 위해서는 범 민주 진보세력이 다시 뭉쳐야 한다”며 “남북정상회담의 성사를 위해서는 평양에 가고 싶다”는 발언을 하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 정치권에서는 김전대통령의 이러한 행보에는 정치자금이 필요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자금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론스타 펀드의 운영자금중 일부가 ㅎ 정치인의 자금이라는 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김전대통령은 ‘제2의 노무현 출산 준비’가 완료된 상태라고 보고 있다. 이런 꼼수는 김근태 천정배등 거물급 여권에서 들고 나오는 한미FTA반대에 이어 이라크군 철군등이 재야세력을 묶는데 역할을 할 것이다.

김전대통령의 정치행보를 재개 하기위해서는 박지원 권노갑등 측근이 필요했다. 그래서 지난 11월 노무현대통령이 김 전대통령의 집을 방문했을 때 박지원, 권노갑, 김홍업의 석방-사면복권을 부탁했으며 노대통령은 김대중에게 진 빚이 있어 지난 3.1절 날 그들을 사면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만드는 새로운 당의 주인은 바로 김전대통령이며 그 당의 창당자금은 김전대통령의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는 설이 퍼지고 있다.

김전대통령의 대선훈수 행보가 빨라지자 범여권은 물론 야권의 대선후보들도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한날라당 전대표가 내달 김전대통령을 만날 예정이어서 김대중-박근혜 연합론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김 전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씨가 4월 재보선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금 80세가 넘은 고령인 김 전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를 하기에는 건강상의 물의가 따를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김 전대통령은 최측근이자 최근 사면복권된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평화센터’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그동안 역대 퇴임 대통령들은 정부의 법에 따라 국가에서 제공하는 비서관 경호원등으로 신변보호를 해오고 있다.

마당발로 불리 우는 박지원씨의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이와관련, 박씨는 “매일 동교동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김 전 대통령의 강연 저술 해외방문 등 활동을 보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달 5, 6일 김 전 대통령의 전북대 강연과 5월 독일방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 전 장관은 이에 앞서 특사 직후 김 전 대통령의 일본 오키나와 휴가에 동행하기도 했다.

▲(청와대 사진자료)

그의 복귀가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동교동계의 결집과 무관치 않다. 김 전 대통령이 범여권 통합의 필요성을 거듭 주문하고 있고, 차남 홍업씨는 4월 재ㆍ보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7일에는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의 자택에서 열린 권 전 고문 생일잔치에 문희상, 배기선, 김부겸 열린우리당 의원과 한화갑 설훈 김방림 전 민주당 의원 등이 모여 범여권통합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박 전 장관은 일단 홍업씨의 선거운동을 도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장관은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모종의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그는 지난해 형집행정지 기간에 김 전 대통령의 2차 방북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0년 4월 문화부 장관 재직 때는 김 당시 대통령의 대북특사 자격으로 북한과 접촉해 같은 해 6월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박 전 장관은 2003년 6월 대북송금 사건으로 구속된 뒤 지난해 11월 지병인 녹내장 때문에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석방됐으며, 이어 지난달 9일에는 특별사면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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